FOCUS재벌들이 사랑하는 명품 가구 브랜드… 드라마 속에서 확인

얼마 전 대한항공 총수 일가가 불법적인 과정을 통해 해외 명품가구를 국적기로 들여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들의 죄를 떠나 그 명품가구 브랜드가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적이 있었다.


그러나 관심에 비해 청운동, 가회동, 평창동의 1세대 재벌로 대표되는 지역을 비롯해, 한강조망권의 한남동, 젊은 회장들의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판교 주택가 등은 여전히 물리적, 그리고 심리적인 담이 높아 쳐다볼 수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명품가구에 대한 힌트는 드라마 속 상류층의 생활에서 찾을 수 있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리턴에는 젊은 재벌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를, ‘풍문으로 들었소에는 일제강점기부터 기득권층으로 부와 권력을 누린 1세대 상류층의 스타일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이런 공간들은 스튜디오 세트일 수도 있지만 골프장 클럽하우스, 드물게 진짜 재벌의 별장이나 세컨드하우스에서도 촬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 '리턴'에서 재벌가 아들, 기업 대표 등 상류층 황태자 4인방의 아지트인 펜트하우스 인테리어는 젊은재벌들이 추구하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드라마 '마더'에서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나오는 이혜영의 복층 주택.



제왕적 권력을 누리는 재벌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던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등장한 로펌 대표의 집. 전통적 기득권자가 살았을 법한 기와집과 앤티크 가구


이를 통해 확인된 명품가구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아르마니까사(ARMANI CASA)는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2000년에 론칭한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가구, 베딩, 장식품, 조명, 욕실용품 등을 선보이며, 과장된 기교 없이 단순함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아르마니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션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특징을 가구에 투영한 제품으로 상류층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펜디까사(FENDI CASA)는 모든 제품을 이탈리아 장인이 90% 이상 수작업으로 만들며, 가구와 소품은 물론 아웃도어, 키친, 드레스룸, 펜트하우스 등의 인테리어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목재 장인 집안에서 1927년 설립한 카시나(Cassina)는 디자이너 르 코르뷔지에, 프랑코 알비니, 필립 스탁 등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이탈리아 디자인 역사에 남을 디자인 가구를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다. 8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에서 티파티 홈 & 액세서리(Tiffany&Co.)를 선보이고 있다. 컵이나 저금통, 탁구채 등 일상적인 소재를 티파니의 상징인 스털링 실버 소재와 티파니블루 컬러를 입혀 재탄생시키며, 테디베어, 틴 캔 등 아기자기한 소품 위주 컬렉션으로 젊은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다.



마지막으로 구찌홈(GUCCI HOME)은 구찌의 천재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감각이 담겨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2000년에 론칭한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출처:아르마니까사)